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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녀(Nun)와 수사(Monk), 가톨릭교회의 수도자ㅣ일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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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녀(Nun)와 수사(Monk), 가톨릭교회의 수도자ㅣ일반상식


전 세계 가톨릭 신자는 13억 4천만 명으로 세계 인구의 17.7%에 해당합니다. 전 세계 가톨릭 여성 수도자(Nun)는 619,546명, 남자 수도자(Monk)는 50,569명으로 여성 수도자의 수가 더 많습니다. 수도자 외 성직자는 모두 남자로 주교가 5,363명, 사제가 410,219명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가톨릭교회의 여성 수도자인 수녀(Nun)와 남성 수도자인 수사(Monk)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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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녀(Nun): 가톨릭교회 여자 수도자

 

수녀(Nun)는 예수그리스도와 성모 마리아를 본받아 정결, 청빈, 순명을 서약한 수도자로 세속을 등지고 수도생활을 하는 여성을 일컫는 말입니다. 

 

우리나라의 수녀회는 관상수녀회와 활동수녀회로 나뉩니다. 관상수녀회 수녀들은 기도에 전념하며 외부와 격리된 상태에서 육체적 정신적 노동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반면 활동수녀회의 수녀들은 선교를 비롯해 교육, 의료, 자선사업에 종사합니다. 

 

pixabay

 

수녀를 지망하는 자는 수녀회에 입회하여 소정의 교육을 받은 뒤 공동생활을 하는데 자격은 미혼여성으로 세례를 받은 지 3년 이상이 되고 고등학교졸업 이상의 학력을 갖춘 자라야 합니다. 양성기간은 청원기 6개월~1년, 수련기 2년으로 되어 있으며 활동수녀회에서는 전문 분야 교육과 실습도 겸합니다. 

 

수련기가 지나면 1~3년씩 기간서원을 하게 되고, 첫 서원을 발한 지 7~10년 후에 종신서원을 발합니다.

 

2022년 기준 대한민국에는 125개 수녀회에 9,974명의 수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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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사(Monk): 가톨릭교회 남자 수도자

 

수사(Monk)는 수녀와 마찬가지로 가족과 친척을 떠나 특정 수도회에 소속되어 그 회의 일원으로 예수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철저히 따르며 살기로 서약한 남성을 일컫는 말입니다. 

 

특별히 수사는 성직자의 지위인 사제품을 받았냐, 받지 않았냐에 따라 성직수사(수사신부)와 평수사로 구분합니다. 

 

pixabay

 

수사가 되려는 사람은 먼저 수도공동체에서 2~3년간 청원생활을 하면서 개괄적인 것을 배우고 소명을 확인하게 됩니다. 이 기간이 지나면 수도복을 받고 1~2년간 엄격한 수련을 받습니다. 이후 유기서원기를 거쳐 종신서원을 하게 됩니다. 

 

2022년 기준 대한민국에는 48개 수도회에 1,602명의 수사가 있습니다. 

 

 

/참고: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천주교회통계2022


2024.3.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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