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10단계ㅣ고대 그리스 철학자 솔론(Solon)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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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10단계ㅣ고대 그리스 철학자 솔론(Solon)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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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대 그리스인들의 인생의 단계

 

고대 그리스인들은 삶의 단계를 몇 가지로 구분합니다. 3단계, 4단계, 혹은 6단계로 나누기도 하고 10년씩 7단계로 나누거나 7년씩 10단계로 나누기도 했습니다. 

 

먼저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솔론(Solon)이 구분한 인생의 10단계를 알아보고 아리스토텔레스와 그외 고대 철학자들의 삶의 단계도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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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론(Solon)의 「인생의 10단계」

 

솔론(Solon, BC638-558년경)은 기원전 600년대 인물로 고대 그리스 아테나이의 정치가이자 시인으로 그리스의 일곱 현인 중 한 사람이기도 합니다. 아테네 민주주의의 시초가 되는 인물로 여러 발전을 이룩했습니다. 솔론(Solon)은 인간의 생애를 7년씩 10단계로 구분합니다. 

 

[1단계] 초기 7년, 유치가 빠지는 시기로 뭐든지 서투름

 

[2단계] 14세까지, 청춘의 징후가 보임

 

[3단계] 21세까지, 육체가 튼튼해지고 소년은 수염이 자람

 

pixabay

 

 

[4단계] 28세까지, 육체적으로 가장 강인한 시기

 

[5단계] 35세까지, 남자는 결혼을 해야 할 시기

 

[6단계] 42세까지, 남자는 합리적인 인간이 되어야 함

 

[7-8단계] 56세까지, 사람의 정신과 언어 능력이 절정에 달함

 

[9단계] 63세까지, 여전히 뭔가를 성취할 수 있지만 힘이 감소

 

[10단계] 70세까지, 죽음이 언제든 찾아오는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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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론의 7년 주기 삶의 단계는 '액년 이론'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고대 로마의 수필가 겔리우스(Aulus Gellius, AD125-165년경)에 의하면 이 같은 액년 이론은 점성술사들에게서 발달되었다고 합니다. 7세, 14세, 21세 등은 아누스 클리마크테리코스(Annus Klimakterikos), 즉 '중대한 해'로 삶에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특히 일곱 번째 7년인 49세는 특히 '위험한 해'이며, 아홉 번째 7년인 63세도 마찬가지입니다. 정신적, 육체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동양 문화권에서도 49세는 건강에 특히 유의하라는 이야기가 있는 걸 보면 어딘가 연결되는 면이 있어 보입니다.

 

pixabay

 

 

◆ 그외 고대 철학자들이 말하는 삶의 단계 

 

인생의 각 단계는 본질에 따라 다른 취급을 받았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Aristotle, BC384-322)는 <수사학>에서 인생의 황금기를 30세에서 50세 사이로 보았습니다. 또한 인생의 절정을 의미하는 아크메(akm) 혹은 플로루이트(floruit)는 40세로 보았습니다.  

 

고대 로마제국의 시인 오비디우스(Ovidius Naso, BC43-AD17년경)와 고대 그리스 철학자 피타고라스(Pythagoras, BC570-495)는 인간의 삶을 20년씩 4단계로 나눕니다. 어린 시절은 봄, 청춘기는 여름, 장년기는 수확기인 가을, 노년은 겨울에 비유했습니다. 고대 그리스 사상가 크세노폰(Xenophon, BC430-354년경)도 인생을 4단계로 나누고 각 단계마다 특징이 있다고 보았습니다. 

 

 

/참고: Zeit by Alexander Demandt, Wiki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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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3.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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