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연합UN 문맹 퇴치 노력ㅣ문해력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첫걸음
◆ 문해력이란?
유네스코(UNESCO)에서 일반적으로 문해력을 이야기할 때 수리력, 읽기, 쓰기 능력을 말합니다. 그러나 세계 곳곳에는 문해력을 기르기 위한 양질의 교육을 받기 어려운 사람들이 많습니다.
유네스코에 따르면 점점 더 디지털화되고 텍스트 기반 정보가 풍부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오늘날의 세계에서 문해력은 식별, 이해, 해석, 창조, 의사소통의 수단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읽기, 쓰기, 수리 능력을 직장이나 지역 사회의 요구와 연결하여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입니다.
◆ 세계의 문맹 현황
문해력은 교육의 기반이 되는 중심축입니다. 문해력을 기르는 것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얻고 가족의 건강과 영양상태를 향상할 수 있으며 빈곤 감소와 개발 기회 제공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유네스코(UNESCO)에 따르면 전 세계 약 7억 7,500만 명의 성인이 최소한의 문해력이 부족하고, 약 2억 5,800만 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학교에 다니지 못하고 있습니다. 6세에서 17세 어린이 6명 중 1명은 학교 밖에 있습니다.
◆ 문맹의 국가간 차이
문맹은 국가간의 차이도 큽니다. 유네스코의 최신 보고에 따르면 저소득 국가에서는 6세에서 11세 아동의 19%가 학교에 다니지 못하는 반면, 고소득 국가에서는 2%에 불과합니다. 이러한 차이는 청소년 인구에서 훨씬 뚜렷합니다. 2020년 저소득 국가의 15~17세 아동 중 61%가 학교에 다니지 못했고, 고소득 국가에서는 8%로 나타납니다.
지역별로 문맹률이 가장 높은 곳은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학교에 다니지 않는 초등학생이 5천900만 명이라면 그 절반 이상(3천2백만 명)이 이 지역에 살고 있습니다.
◆ UN 2030 지속가능한개발의제(SDGs)와 문해력
문맹 퇴치는 빈곤, 기아, 불평등, 보건 위기, 자연재해, 분쟁 등의 지속적인 도전을 겪는 세계에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다양한 요소들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추정치에 따르면 15세 이상인 사람이 학교 교육을 2년 더 받는다면 약 6천만 명이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SDGs 제1과제인 모든 곳에서 모든 형태의 빈곤 종식이 가능해집니다. 문맨 퇴치는 농민의 생산성을 높여 SDGs 제2과제인 식량안보 달성과 영양 개선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성인 문해력과 기초 교육은 SDGs 3, 모든 사람의 건강한 삶 보장 및 웰빙 증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문해력은 민주적 가치, 평화로운 공존, 지역사회 연대를 발전시켜 SDGs 16, 평화롭고 포용적인 사회에 도움을 줍니다.
◆ 국제연합(UN)의 문맹 퇴치 과제
국제연합 유엔(UN)의 2030 지속가능한개발의제(SDGs)는 문해력 향상, 문맹 퇴치를 보다 평화롭고 정의로우며 지속 가능한 사회를 건설하는 데 필수적인 과제로 보고 있습니다. 지속적이고 독립적인 평생 학습은 문해력 및 수리력과 같은 기본 역량 습득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최소한의 문해력 수준이 없는 사람들은 삶의 다양한 기회에서 배제될 수 있으므로 문해력은 기본적인 인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UN의 한 보고서에 따르면 문해력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평생학습 관점을 채택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통합적이고 다부문적인 접근 방식으로 관련 학습 기회를 사람들에게 제공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참고: United Nations, UNESCO
2023.12. 씀.
'[세계] 국제 이슈 외국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22. 엘살바도르 El Salvadorㅣ국가정보(종합) 위치,여행,문화,치안,정치,경제,날씨,종교 등 (3) | 2023.12.26 |
---|---|
케냐 다답 난민 캠프(Dadaab refugee camp)ㅣ세계 최대 난민 캠프 (0) | 2023.12.25 |
크리스마스가 공휴일인 나라ㅣ대한민국 12월 25일 (0) | 2023.12.24 |
아프리카의 뿔(Horn of Africa)ㅣ에티오피아, 소말리아, 지부티 외 (0) | 2023.12.24 |
우간다(Uganda)의 난민 지원ㅣ아프리카의 모범, 2006년 난민법 제정 (2) | 2023.1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