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Colombia 전통 민간요법 5가지ㅣ허브, 알로에, 빠넬라 등
◆ 아구아빠넬라(Aguapanela)
아구아빠넬라는 콜롬비아의 가정에서 인기 있는 자연치료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로 콜롬비아 서부 바예델까우까(Valle del Cauca) 지역에서 재배되는 사탕수수의 부산물인 빠넬라 Panela를 사용합니다. 빠넬라를 물과 같이 끓여 따뜻한 차 형태로 마십니다. 감기와 인후통을 예방하거나 치료하기 위해 마시는 레몬 Limon이 든 아구아빠넬라가 가장 일반적입니다.
콜롬비아 북부 세사르(Cesar) 지역에서는 기침을 완화하기 위해 생강 가루와 럼주를 더해 끓이기도 합니다. 보야카 Boyacá의 Altiplano cundiboyacense 고원지대에서는 브랜디나 유칼립투스 잎과 혼합해 호흡곤란이나 흉통을 치료합니다.
◆ 생강(El jengibre)
생강은 세계 여러 지역의 요리에 널리 사용되는 식재료입니다. 특히 콜롬비아에서는 생강 성분이 인후통, 기침, 코골이, 기관지, 감기 치료제로 사용됩니다. 허브와 마찬가지로 생강을 얇게 썰어 뜨거운 음료에 담아 우려내거나 같이 끓여서 마십니다.
◆ 금잔화(Caléndula)
콜롬비아에서 금잔화는 방부제 효능과 치유력으로 인해 피부의 상처를 치료하는 데 널리 사용됩니다. 특히 가정에서는 위염, 속 쓰림, 소화불량 같은 소화장애에 금잔화 차를 권합니다. 일부에서는 식후에 소화를 촉진하기 위해 금잔화 차를 즐겨 마시기도 합니다.
◆ 알로에 베라(Aloe vera)
알로에는 항염 및 재생효과가 있는 식물입니다. 알로에 베라 젤의 가장 보편적인 용도는 경미한 화상 치료이며 비듬, 결막염 치료와 탈모 예방에도 사용됩니다. 일부 남성들은 알로에 베라 젤로 두피를 마사지하면 탈모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고 믿고 있습니다.
◆ 허브(Té de hierbas)
허브의 약효는 세계적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콜롬비아의 가정에서 허브는 민간요법의 주재료인데 가장 인기있는 허브차로는 페퍼민트가 있습니다. 주로 복통과 두통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불안과 불면증을 퇴치하는 데는 카모마일 티(Té de manzanilla)가 사용됩니다.
/ 참고: 콜롬비아문화부(이미지: pixabay)
2023.6.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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