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디저트 5가지ㅣ메렝곤, 오블레아스, 아레키페 등 (ft.중남미Colombia)
콜롬비아(Colombia)는 매년 2만5천 톤의 설탕이 생산되는 '설탕의 나라'입니다. 덕분에 콜롬비아 사람들은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디저트(postre)를 즐깁니다. 달콤한 음식을 좋아하기로 유명한 콜롬비아 사람들이 좋아하는 디저트 5가지를 소개해보겠습니다.
1. 메렝곤(Merengón; Meringue)
콜롬비아 사람들이 많이 먹는 디저트로 메렝곤(Merengón)이 있습니다. 머랭쿠키(Meringue)에 과일, 크림을 채워 먹는데 콜롬비아 사람들이 '중독(adiccion)'이라고 부를 만큼 한 번 먹으면 계속해서 먹게 됩니다. 과일의 종류도 다양한 콜롬비아는 다양한 과일로 메렝곤을 장식하는데 주로 크림, 과나바나(guanabana), 딸기(fresa), 복숭아(durazno), 블랙베리(mora)를 곁들여 먹습니다.
2. 오블레아스(Obleas)
오블레아스(Obleas)는 콜롬비아 어느 지역에서나 노점상 등에서 쉽게 사 먹을 수 있으며 세계 최고의 달콤한 길거리 간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크고 얇은 와퍼(wafer; oblea) 사이에 다양한 소스를 발라 먹는데 주로 아레키페(arequipe), 치즈(queso), 라즈베리 소스, 코코넛 소스(coco) 등을 많이 넣어 먹습니다.
3. 아레키페(Arequipe)
아레키페(Arequipe)는 가당 우유로 만든 캐러멜과 비슷한 디저트로 거의 모든 콜롬비아 디저트에 첨가될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설탕에 절인 무화과(brevas)와 같이 먹기도 하며, 치즈를 찍어 먹기도 합니다.
4. 나따스(Natas; Milk pudding)
콜롬비아의 밀크 푸딩(Milk pudding)으로 불리는 나따스(Natas)입니다. 안데스 지역(Los Andes)에서 유래한 것으로 콜롬비아에서 인기 있는 디저트 중 하나입니다. 우유를 끓여 크림(nata)을 만들고 시럽, 우유, 계란과 섞은 후 럼주와 건포도를 넣어 풍미를 더합니다.
5. 로스꼰(Roscón)
로스꼰(Roscón)은 콜롬비아 빵집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링 모양의 케이크입니다. 땅콩, 설탕, 다양한 과자로 장식해서 먹습니다. 이 케이크는 달콤한 빵으로 만들어지며 빵 안쪽은 구아바 페이스트 또는 크림으로 채워집니다.
(참고: 콜롬비아산업관광청)
2023.3.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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