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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국제 이슈 외국어

투아레그족 Tuareg peopleㅣ문화·경제·언어·종교 등, 사하라 사막에 사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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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아레그족 Tuareg peopleㅣ문화·경제·언어·종교 등, 사하라 사막에 사는 사람들


◆ 투아레그족(Tuareg people) 

 

투아레그족은 리비아 남서부에서 알제리(Algeria) 남부, 니제르(Niger), 말리(Mali), 부르키나파소(Burkina Faso), 나이지리아(Nigeria) 최북단에 이르기까지 사하라 사막의 광대한 지역에 거주하는 베르베 민족입니다. 투아레그족은 이슬람을 실천하는 반 유목민으로 북아프리카의 토착 베르베르 공동체의 후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들은 여러 사하라 횡단 무역로를 장악하고 있으며 식민지 시대 이후 사하라 사막 지역 분쟁의 중요한 당사자입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투아레그족의 민족 발생을 BC 1세기부터 AD 5세기까지 리비아(Fezzan)에 거주했던 가라만테스(Garamantes)와 연관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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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아레그족 기본 정보

 

인구수

약 4만명

 

종교

수니파 이슬람교(Sunni Islam)

 

언어

투아레그어(Tuareg language), 마그레비어(Maghrebi Arabic), 프랑스어, 사하라 아랍어(Saharan Arabic)

 

◆ 투아레그족의 문화

 

투아레그족은 대체로 모계사회에 가깝습니다. 가축을 몰고 다니며 목초지를 찾아 사하라 사막 이곳저곳을 옮겨 다니며 살아갑니다. 투아레그 사회는 전통적으로 봉건적이며 귀족, 성직자, 노동자, 노예 등 신분 계층이 나뉘어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남녀는 평등합니다. 전통적으로 투아레그족이 사용하는 무기에는 양날 검, 칼집이 있는 단검, 철제 창, 가죽 방패 등이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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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아레그족의 전통의상

 

투아레그족 여성은 전통적으로 얼굴 베일을 착용하지 않는 반면 남성은 착용합니다. 터번과 베일이 결합된 형태로 색깔은 남색이나 파란색입니다. 남성의 얼굴 가리개는 악령을 쫓는다는 믿음에서 비롯된 것으로 거친 사막의 모래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것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베일을 쓰는 것은 남성이 성인이 되는 통과의례와 관련이 있으며 보통 눈과 코 윗부분을 제외한 얼굴을 가리는 역할을 합니다. 성인 남성은 여성, 낯선 사람 앞에서 파란색 베일을 쓰지만 그 관행은 도시화와 함께 옅어지고 있습니다. 

 

 

◆ 투아레그족의 음식

 

타구엘라(Taguella)는 밀가루로 만든 납작한 빵을 숯불에 구운 것으로 납작한 원반 모양의 빵을 뜨거운 모래 아래 묻어두는 요리입니다. 빵은 작은 조각으로 쪼개 고기 소스와 함께 먹습니다. 리와(Liwa)라고 불리는 기장 죽은 물과 함께 끓여 팹(pap)을 만들고 우유나 진한 소스와 함께 먹습니다.

 

 

유제품으로는 아크(Akh)라고 불리는 염소젖과 낙타유, 치즈, 그것으로 만든 진한 요구르트인 토나(Tona)가 있습니다. 아타이(Atay) 또는 아샤이(Ashay)라고 불리는 현지에서 인기 있는 차는 화약녹차(Gunpowder Green Tea)에 설탕을 많이 첨가하여 만듭니다. 차를 우려낸 후 민트 잎, 설탕을 넣고 찻주전자에 세 번 안팎으로 부은 후 적당한 높이에서 작은 찻잔에 부어 거품을 내서 마십니다.  

 

◆ 투아레그족의 경제

 

오늘날 많은 투아레그족은 정착한 농업인이거나 유목민인 가축 사육자이며, 대장장이나 카라반 지도자입니다. 이들은 가축 사육, 무역, 농업에 기초한 경제를 가진 목가적인 민족이라 할 수 있습니다.

 

/참고: Britannica web, Wikipedia


2023.10.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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